<역행자> 2장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 내가 해체하고 싶은 자의식은?

자의식 과잉

 우리는 무언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줄 정도의 사건이 있다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의식이 발동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타인보다 돈을 못 번 다던가, 인기가 없다던가, 회사에서 짤린다던가, 나보다 잘난 누군가를 본다던가.

 자의식 과잉은 남들을 볼때 느끼는 불편함을 달래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편안하거나 속이 뚫리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문제는 자기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될수가 없어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ex1)나는 예술가야. 나는 돈을 벌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돈을 벌지 않는거야. 나도 돈을 벌려면 다 벌 수 있다고.

ex2)유명인들은 다 운이 좋아서 성공한거잖아? 나도 운이 좋았으면 성공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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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것들을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자의식 과잉을 깨부수기 위해서 해야할 자의식 해체라는 방법을 3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때, 우리는 이것이 자의식 과잉 때문인지 '탐색'을 먼저해야 된다. 이것이 1단계다.

자의식 해체 1단계 : 탐색

 자의식 해체 1단계는 탐색이다. 지금 내 기분이나 행동을 마치 3인친 관찰자 시점이라고 생각하고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탐색한다. 이것이 시작단계다.

 문제는 이것이 인간의 본성을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정말 잔인한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자의식으로 그 상처를 막으려고 하지만, 탐색단계에서는 그 상처를 정면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상처를 인정한다. 이것이 자의식 해체 2단계다.

자의식 해체 2단계 : 인정

 자신의 자의식 과잉을 제대로 탐색했다면 그 다음은 자의식 과잉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된다. 내가 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한다는 그 사실, 혹은 내가 현실을 외면하려는 것을 받아들여야 된다.

 이러한 인정은 자신의 자의식을 정면에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그리고 인정을 하게 되면, fact를 받아들이게 되면 해결책은 쉬워지게된다. 마치 눈 앞에 있는 목표지점에 돌아가지 않고 직선으로 달려가는 것처럼.

자의식 해체 3단계 : 전환

 이제 자신의 자의식 과잉을 인정했다. 그렇다면 그 자의식을 고쳐야된다. 이 과정이 전환이다. 자신의 자의식을 전환시켜서 나에게 발전이 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환'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액션플랜이다. 그저 받아들이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실을 바꾸기 위한 액션 플랜이 필요하다.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이 현실이 바뀐다는 플랜말이다.

ex1)내가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것은 돈을 버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야. 그리고 돈을 벌 자신이 없기 때문이야. 이 사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돈이 될만한 걸 찾아보자.

ex2)운으로 성공했다고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엄청난 노력과 지혜가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어. 그걸 받아들이고 배우면 나를 더 발전시킬거야.

나의 자의식 과잉

 무언가를 배웠다면 이제 적용해볼 시간이다. 나의 자의식을 해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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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 : 인터넷에 나온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저건 유전자가 좋아서 그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유전자는 몸을 만드는데, 그리고 신체적인 능력을 발현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인정 : 확실히 유전자가 좋은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체형이라는 것은 내가 노력을 한다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적다. 그렇지만 일정 수준까지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만의 노하우가 있다. 반면 나는 그러한 사람을 질투만 하지 행동이 너무 적다. 요즘들어서 활동량과 운동량이 둘다 너무 적어졌다.
• 전환 : 운동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로 하기 싫지만 그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참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쪽의 경우 어떤 점이 운동이 매력적인지 볻받아보고, 후자쪽은 마인드차제가 본받을 만하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투자하는 것은 인류의 번영의 근간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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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색 : 사업을 잘하는 친구가 있다. 사실 너무나 질투난다. 나랑 나이도 같은데 저렇게 잘났다는게 얼마나 부러운가. 이것도 있고 원래 비판적인 성격이라, 이 친구가 알려주는 것들을 비판을 많이한다. 사실은 트집을 잡는게 맞겠지.
• 인정: 이러한 트집들은 그 친구에 대한 질투때문이다. 그 친구가 너무 잘났거든. 그런데 어떡하나. 오늘도 공익근무동안 만들었떤 목표관련 엑셀을 보니 제대로 한게 없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하니 정말 내가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는걸 알게 된다. 그녀석은 운이 좋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는 없지만, 내가 게을렀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 전환 : 그런데 이러한 트집을 잡기 전에 이 친구가 그러한 생각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 다음에 비판을 해도 늦지 않는다. 일단 긍정하고, 그 다음 비판. 이 순서말이다. 비판을 먼저하면 원리를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행동은 더디게 된다. 그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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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 속으로 알았던 사실들이지만, 이런걸 쓰니까 속이 시원하다. 글로 쓰는 것과 머리로 아는 것은 다르니까. 이제 이것을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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