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덕분에 가게된 점심 영화
원래는 석촌호수 근처에 월드타워점을 한번 더 갈 생각이었다. 조조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요일에 석촌역에서 레슬링을 하니까. 그런데 오늘 레슬링 훈련을 취소하기도 했고, 너무 늦게일어나서 제시간에 갈 수도 없어서 취소하고 여기로 왔다.
백화점같은 영화관
생각해보면 영화 내부도 내부지만 백화점 빌딩안에 있는 영화관이라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CGV처럼 영화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영화관이라는 생각보다는 백화점을 지으면서 부수적으로 만들어놓은 영화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홍대입구점보다 높기도 하고 석촌호수라는 절경의 장소가 있기에 더 경치가 좋다. 홍대입구점의 경우는 홍대라는 도시적인 분위기에서 높은 절경만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난 월드타워점이 더 좋았지만, 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홍대입구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은 오후 영화
물론 내가 봤던 영화는 12시였지만 조조영화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나만 특이 취향인지 혼자서 앞에 앉았는데(D열) 뒤에는 꽤 사람이 있었다. 끝나고 카페를 가보니 사람들이 더 많더라. 하기사 주말 2시정도면 사람들이 카페에 제일 많을때지.
영화관 벽이 여기는 홍대다! 라고 외치는 느낌이다
홍대의 벽인데 "여기가 홍대다!"라고 외치는 느낌이다. 영화관도 어느지역에 있는지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는데, 내가 갔었던 곳은 홍대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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