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
월터미티의 상상은 본인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본인의 현실 때문에 상상만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망. 단지 이 상상이 상상으로만 끝나는 공상이라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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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당신의 필름을 찾아 떠나라
소시민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소시민을 한 시대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일은 얼마나 즐겁고 유쾌한 일인가! ‘포레스트 검프’가 그랬듯이 우리 사회의 통념상 성공적인 인물이 되기에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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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상상은 공상에 더 가깝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상상하면 그것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월터의 상상은 사진속에서 사람이 튀어나온다던가, 초능력같은 것을 사용하는 비현실적인 공상이다. 가장 큰 문제는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행동하기 시작하니 하나씩 현실이 된다
이전의 월터는 책임감에 억눌려 살아왔다. 어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되고, 그러다보니 안정적인 직장에서 사고치지 않고서 무난하게 사는 삶을 택했다. 하지만 엄청난 대형사고로 인해, 월터는 공상이 아닌 상상하던 것들을 하나씩 해내기 시작했다. 단지 움직이기 시작하기만 했는데 그 상상들은 현실이 되어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O2U4quFDk
월터와 정반대되는 숀 오코넬이 월터의 사진을 삶의 정수라 부른 이유
이 영화에서 하나 더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도전하라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하려는 것을 도전하려는 삶은 좋은 삶이고, 월터의 회사의 모토 또한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진짜로 말하는 것은 "현실에 살아라"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공상을 하는 월터가 아닌 자신의 일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 월터 또한 숀 오코넬만큼이나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To see the world, things dangerous to come to, to see behind walls, draw closer, to find each other, and to feel. That is the purpose of life.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LIFE(인생)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