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팩트다 - 변명을 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

변명은 팩트다

 참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부분의 변명은 사실이다. 키가 작아서 연애를 못한다, 외모가 별로다, 집안이 안 좋아서, 머리가 안 좋아서 등등 이것들은 모두 팩트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성은 키가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돈도 많이 벌어야 된다. 이게 다 없으면? 연애가 힘들것이다. 그런데 어쩌라고?

 공부를 잘하라면 엉덩이가 무거워야 된다고 하는데, 머리 좋은 애들도 열심히 한다. 오히려 부모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애들은 부모가 환경도 잘 조성하고 좋은 습관도 물려준다. 그런데 어쩌라고?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팩트다. 대부분의 인생은 정해져있고, 우리가 바꾸지 못하는 변명거리는 너무 많다. 문제는 이 팩트가 내 인생을 조금도 나아지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변명은 변명을 부른다

 변명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착각이, 이것이 팩트니까 자신이 맞다는 것이다. 하지만 팩트이기 때문에 참고자료는 될 수 있지만, 이것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포기할 이유가 아니다. 변명은 변명을 낳으니까.

 변명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변명만하고 있어서는 변명이 더 늘어난다. 살이쪘다고 운동을 안하면 계속 살이 더 찌게 되고, 변명거리인 살은 더 늘어난다.

 못생겨서 키가 작아서 연애를 못한다고 변명을 하면 키는 그대로고, 못생긴건 그대로지만, 나이는 들고 매력도 줄어들어서 점점 연애가 힘들어진다.

 머리가 안 좋아서 성적이 낮고, 어차피 해도 안되니 공부를 안한다? 공부를 안하게 되니 공부가 더 어려워진다. 결국 공부를 안 할 핑계는 늘고, 성적은 더 바닥을 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CdoWZwtt9gg

무언가를 배울 때 바보가 될 것을 각오해야 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엄청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보고서 세상의 불공평함을 얘기할때, 이 부분에서 중요하게 봐야 될 것이 있다. 타고남에 대한 부분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잘하는 것이 최고의 동기부여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많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잘했던 사람도 지금보다는 훨씬 어설펐을 것이다.

 우리가 타고난 사람에 속한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후자쪽일 것이다. 아쉽게도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처음하는 사람들은 다 어설프거든.

 처음 수영할 때는 물에 뜨지도 못하고, 처음 수학을 할 때는 간단한 산수도 힘들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할 대는 "Hello World"같은 것만 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처음에 바보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렇다. 무언가 성취하고 싶다면 우리는 바보가 될 각오를 다져야 된다. 첫 시작은 항상 미약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