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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결혼식을 갔다 왔다. 그리고 내가 초라해보였다. 그리고 자의식 해체를 시작했다. 화려한 지인의 결혼식 나도 나이가 30살이다보니 나보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의 경우는 결혼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리고 오늘도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 분은 키도 크고, 잘생겼고, 노래도 잘부르고, 말도 잘하고, 위트있고, 사람들도 잘 사귄다. 결혼식에서 보니 퇴사하신 분들이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 그리고 신부님도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선남선녀였다. 너무나 부러웠다. 난 키도 작고(167), 뚱뚱하고, 노래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고, 유머도 없고, 사람도 잘 사귀지 못한다. 그 때 문득 여러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내가 그렇게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할 수 있을까? 내가 결혼을 한다고 퇴사를 한 사람까지 와줄까? 그리고 이 질문들에는 아니오라는 답이 나왔다. 슬펐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졌다. 솔.. 더보기
7월의 시작-한 해의 절반이 지나다 한 해의 반이 지났다 7월의 시작은 한 해의 상반기의 막을 알리는 신호다.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 끝나고, 하반기의 마지막 달이 7월이 시작된 것이다. 목표는? 시간대로면 목표의 절반정도를 해놨어야 될 시기, 혹은 그에 준하는 양을 했어야 되는 시기다. 나는 그렇게 했냐고? 그럴리가. 모두가 그런대로 나는 제대로 목표를 달성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얻은 것은 있나? 있다. 요즘 들어서 계획대로 안되면 "왜 안된거지?" "시간이 모자랐나?" "양이 너무 많았나?" "그럼 어떻게 하면 계획을 완수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냥 노력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에 집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분야에 접목시키기 레슬링을 하면서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왜 안됐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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