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반이 지났다
7월의 시작은 한 해의 상반기의 막을 알리는 신호다.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이 끝나고, 하반기의 마지막 달이 7월이 시작된 것이다.
목표는?
시간대로면 목표의 절반정도를 해놨어야 될 시기, 혹은 그에 준하는 양을 했어야 되는 시기다. 나는 그렇게 했냐고? 그럴리가. 모두가 그런대로 나는 제대로 목표를 달성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다면 얻은 것은 있나?
있다. 요즘 들어서 계획대로 안되면 "왜 안된거지?" "시간이 모자랐나?" "양이 너무 많았나?" "그럼 어떻게 하면 계획을 완수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냥 노력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에 집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분야에 접목시키기
레슬링을 하면서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왜 안됐지?" 아직 초보다 보니 기술이 미숙하다. 그렇기에 동작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으니 그 미숙한 부분을 체크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앞목잡아돌리기를 할 때 자주 있는 일인데, 내 다리가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끌어내리면서 내가 하체를 뒤로 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신경을 써서 연습을 해본다. 그러다보면 하체를 뒤로 빼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손이 문제가 또 생겼다. 손을 너무 깊게 넣어서 손을 잡히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 그래서 손을 필요한 정도만 넣어서 굴리게 되었다.
이렇게 문제의 해결책에 집중을 하다보면 빠르게 성장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안되면 되게 하라가 아니라 되는 방법을 찾아봐라
애들을 가르치다보면 하위권 학생들이 무작정 공부를 하는 경향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저 시간을 늘리면 어떻게 되겠거니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전에도 안 되었던 방법인데 지금이라고 통할까? 그러면 전에도 하위권이 아니었어야 된다.
반면 상위권을 해결책을 찾아다닌다. 해결책을 찾고, 그것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나서 안되면 다른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러한 피드백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다.
하반기는 해결책에 집중하자
오늘도 계획을 짜고서 아무것도 안되길래 무엇이 문제일까를 집중해봤다. 그런데 역시나 너무 필요없는 것이 많았다. "이걸 왜 지금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 대표적인 예가 주식 공부다.
주식 공부는 중요하다. 경제를 아는 것은 필요하니까. 그런데 경제를 먼저 공부를 해보고 나중가서 주식을 공부하는게 더 좋다. 지금 내가 주식으로 돈을 얼마나 벌까? 지금 주식을 하는게 돈이 더 될까 부업과 지금 하는 일을 하는게 더 나을까?
부업이나 지금하는일은 거의 100프로 확률로 돈이 된다. 하지만 주식은 이것보다도 소액인데(가진 돈이 없다), 심지어 돈을 벌 확률도 100프로가 아니다. 나는 아직 주식을 잘 모르니까. 그렇다면 지금 해야될 것은? 그렇다면 답이 나오는 것 같다.
결국 그 때 그 때의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최고의 선택을 하면 좋지만 그게 안되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거지. 그리고 나서 최고의 선택을 택할 수 있다면 그 때 가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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