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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목표/블로그 하루 방문자수 1000명 달성하기

드디어 월별 누적 방문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무려 10개월이 걸렸다


 이번달을 제외하고 월별 누적 방문수 최고기록은 536이다. 남들에게 이건 하루방문자수보다도 못 할수도 있긴한데, 이 당시의 나는 아무런 블로그도 구독을 하지 않고,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됐고, 그런다고 글을 제대로 써본적도 없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나왔냐고? 글 하나가 조회수가 150이 넘게 나왔거든. 덕분에 난 10개월을 블로그 침체기를 겪으며 살았다.

솔직히 처음에 이거 버그인 줄 알았다
심지어 아직 5월이 7일정도(쓰는날은 23일) 남았다

기록이 너무 높아서 할 의욕이 사라지다


 당연히 낮은 기록이지만 난 블로그 운영자체를 해본적이 없었고, 글도 제대로 써본 적도 없었다. 이런 나에게 저정도의 조회수는 너무 높았다.

 당시만 해도 "이거 넘어보자."라는 생각이었지만, 다른 블로그를 구독도 안하는데 어떤인간이 글을 봐주겠나? 난 이런 일을 겪고서 글을 쓰기가 너무 싫어졌다. 그리고 당연하다는듯이 침체기를 겼었다.

내 의욕이 살아나게 된 것은 한 구독자분 덕분이다.


 나의 첫 구독자이신 어떤 분이 계신다(언급을 해도 되는 지를 몰라서 블로그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그 분이 구독을 하시고서 그 분의 블로그를 둘러봤다. 나보다 훨씬 방문자수는 높으신 분이시니 벤치마킹할 것이 많아보였다. 실제로도 그러했다.

 글 자체가 확실히 밝고 가독성이 높았다. 무엇보다 구독을 본인이 스스로 찾아가서 하게 되니 서로의 글을 읽어주고, 댓글을 달았던 것을 보고서 그 블로그의 구독자분도 찾아와주셨다. 그걸 보면서 "아 블로그 운영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벤치마킹은 이런걸 보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정말 고마운 분이라 나중에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을 정도다.

 아직 방문자수가 적지만, 그래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다. 요즘에는 방문자수와 구독자수가 확실히 늘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제는 성장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그저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을 생각할 것이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위의 사진으로는 방문자수가 2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내용면에서는 정말 차이가 많다. 작년의 경우는 가장 조회수가 높은것만 앞도적으로 높고 다른건 그냥 그렇다. 심지어 글도 몇개 안되고. 가장 큰건 이게 운이었다는 것이다.

세상에 1위랑 2위가 6배 차이나는건 뭐냐

 반면 올해의 경우 전체적인 조회수가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글 자체도 많고, 하나하나가 조회수가 비슷하다. 무엇보다 이것은 고마운 한 분을 만난 것을 제외하면 순전히 만들어낸 것이다. 나와 나의 고마운 구독자분들이.

전체적으로 조회수가 낮지만, 글 자체가 많아서 이전보다 전체 조회수가 많아졌다. 무엇보다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이전글도 같이 읽어주시니 글 하나가 다른 하나의 글로 이어진다

 난 이게 계속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돌이라는게 움직이는게 어려운 거지 움직이고 나서부터는 쉽게 움직이니까.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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