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식은 정말 얕다
나는 수학과를 들어가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했었다. 다른 과를 많이 갔었는데, 경제학과, 물리학과, 신소재공학부, 컴퓨터 공학부 등을 들었다. 당연히 이렇게 많이 들으니 제대로 공부한게 없었다.
그래도 당시에는 공부를 하고 있는 시기여서 기억에 남는게 많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다. 정확하게는 머리에는 있는데 꺼내지를 못하는 거겠지.
이 세미나를 통해서 이걸 더 절실히 느꼈다. 현재의 경제 정세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지만, 경제 용어를 어느정도 아는 정도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게 많이 없었다.
이것은 나의 공부 부족이고, 이러한 세미나로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정진해야지.

생각보다 참여자가 적고 어렸다
참여자가 나를 포함해 7명밖에 안됐다. 정말 괜찮은 세미나라 생각하는데 이 정도 밖에 참가하지 않는게 아쉬웠다. 주말이라고 놀러가지 말고 이러한 세미나에 참가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될텐데, 참 아쉽다.
나 또한 자격증이나 학점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그런다고 놀기만 할게 아니라, 이러한 배움을 좀 더 어릴때 찾아다녔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더 재밌는건, 참여자 수는 적었지만, 다들 나보다 어렸다는 것이다. 다들 20대였고, 20대 초반, 중반, 그리고 2명정도가 후반이었다.
이걸 감안하면 열심히 자신이 해야될 일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 얘기인 것 같다.
개인 재무 현황표
첫 타임이 끝나고 두번째 타임 전에 개인 재무 현황표에 대해서 작성했었다. 이걸로 인해서 내가 내 수입을 어떻게 분배에해야 될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소비성 지출
내가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소비를 하는 것들을 적어보았다. 물론 내가 너무 적게 쓴 것도 있고, 실제로 이것보다 많이 쓰겠지만, 생각보다 쓰는게 많이 없다는걸 느꼈다.
소비성 지출 | 변경 전 | 변경 후 | |
주거 생활비 | 월세 | 0 | 0 |
관리비 | 0 | 1100000 | |
통신비 | 20000 | 20000 | |
식료품 | 300000 | 300000 | |
교통비 | 20000 | 20000 | |
외식/요리 | 문화생활비 | 50000 | 50000 |
외식비 | 0 | 100000 | |
의복비 | 0 | .0 | |
정기지출 | 대출(원금+이자) | 0 | 300000 |
레슬링 | 400000 | 400000 | |
기타지출 | 부모님 용돈 | 500000 | |
소비성 지출 합계 | 790000 | 1800000 |
피드백 전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월세는 전혀 들지 않는다. 스마트폰도 잘 안쓰니 20000~30000원정도. 화상수업으로 일을 하고 있으니 교통비도 20000원에서 끝나고 있다.
문화생활비는 영화다. 그래 나 영화 블로그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맥시멈으로 50000원정도를 잡고있다.
여기에 많이 들어가는 것은 역시 식비와 레슬링이었다. 식비의 경우 내가 만들어먹는 것과 외식비(배달)을 전부 합쳤다. 물론 이것보다 많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봐서는 300000~400000 정도가 맞는 것 같다.
레슬링은 개인레슨을 그만두고 그룹레슨만 하게되면 한달에 400000원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피드백 후
외식비를 추가로 늘렸다. 아무래도 돈이 더 나갈 것을 넉넉잡아서 두지 않으면, 갑작스런 지출에 대처가 안되니 늘려야 된다고 했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과 부모님용돈(이건 세미나에서 얘기를 안했다)을 추가했다. 학자금만 추가하면 1300000원이다. 지금은 부모님께서 내주시지만, 계속해서 소비를 줄이고서 내가 낼 계획이다.
그리고 돈이 어느정도 생활하기 편해지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려고 하는데, 물어보니 카드값만 1000000원이 나온다고 한다. 이빨 때문에 나가는 것도 있어서 한동안은 계속 돈이 나갈 것 같다고.
계들은 것까지하면 300~400정도 나가는데, 이건 부모님이 해결하신다고 하셨으니 맥시멈으로 잡아도 200정도면 부모님이 일을 안하셔도 될 것 같다.
그러니 1차 소비 목표는 130만원 정도, 2차는 180정도다
비소비성 지출
여기서 정말 놀란게 있다. 내가 비소비성 지출은 거의 안하고 있다. 사실 여기서 적금을 넣었다고 했지만, 이거 거의 안 넣고 있고, 주택청약도 부모님이 내고 있고, 보험도 부모님이 내고 있다.
비소비성지출 | 변경 전 | 변경 후 | 내가 원하는 것 | |
단기 | 적금 | 100000 | 500000 | 500000 |
CMA | 0 | 0 | 0 | |
일반펀드/ETF | 0 | 0 | 500000 | |
중기 | 주택청약 | 0 | 100000 | 100000 |
주식 | 100000 | 400000 | 900000 | |
비과세 펀드 | 0 | 0 | 0 | |
장기 | 보험 | 0 | 100000 | 100000 |
세액공제연금 | 0 | 0 | 0 | |
변액연금 | 0 | 0 | 0 | |
비소비성지출 합계 | 200000 | 1100000 | 2100000 |
현재 내가 직접적으로 내는 금액은 20만원이 끝이다. 변경후에는 110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세미나에서는 단기 : 중기 : 장기 = 4 : 4 : 2를 추천했다. 주식에서 분산투자를 하는 것처럼, 단기, 중기, 장기 또한 분산투자를 하는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게되면 비소비성 지출에서만 110만원, 총합이 290만원정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난 ETF와 주식을 더 늘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여기에 추가를 하니 210만원 정도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게 최종목표인데, 총합이 39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1차는 240만원, 2차는 290만원, 3차목표는 390만원이다. 물론 여기에 부모님이 아예 일을 하지 않는 최종 목표는 거의 500만원정도의 돈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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