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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목표/블로그 하루 방문자수 1000명 달성하기

글의 양을 줄이고 질을 늘리자

질은 양에 비례한다


 나는 노력하는 양, 어떤 일에 들이는 시간의 양이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여기에서의 양이라는 것이 무엇이느냐이다.

 그림을 그린다면 몇 점을 제대로 그렸는지, 야구를 한다면 몇 번의 스윙을 제대로 했는지, 공부를 한다면 몇 권의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이것이 노력의 양이다.

 그렇다면 블로그에서는 어떨까. 블로그는 얼마나 많은 글을 '제대로' 썼는지다. 여기서 들어가는 양은 결국 시간인데, 나는 시간은 그대로 두고서 글만 많이 썼다. 제대로 쓴게 아니라 그냥 양을 맞춘 것 뿐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글 쓰는 시간을 늘리기는 어렵다


 퇴사를 얘기했지만 지금 당장 퇴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일을 계속하면서 글 쓰는 양만 주구장창 늘리는 것은 어렵다. 정말로 어렵다.

 일단 일하는 시간 자체가 정해진 상태에서 글 쓰는 시간을 늘릴 수는 없다. 그래서 생각한게, 글 쓰는 양이 정해져있다면 글의 양을 줄여서 글 하나하나를 제대로 쓰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된 글을 쓰지 않고서 글만 많이 쓰는 것은 글의 양을 늘린다고 보기 어렵다.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에 불과하지. 그래서 이제는 제대로 된 글을 써서 글의 양을 늘리고 싶다.

 그래서 앞으로는 글의 양이 좀 줄어들 것 같다. 대신 저녁에 매일매일을 정리하는 글을 쓸 것 같다. 오늘 내가 나의 목표에 어느정도 다가갔는지, 그리고 다가가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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