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인간을 목표로 - 만다라트 기법

난 이전부터 이상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결점이 없는 무결점적인 인간. 목표로 하는 인간은 유재석님같은 사람이다.

사실 나는 가장 항상 가장 이상적인 인간으로 유재석이라는 사람을 꼽곤 했다.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필요없는 지식도 습득하고, 항상 준비도 철저하고, 거기다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까지.

난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런 이상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항상 이런 목표를 만들 때는 만다트라 기법을 도입하곤 했다. 내가 이상적인 인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싶다면, 그 기준이 필요하니까.

만다라트 기법은 오타니 쇼헤이가 했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중앙에 최종목표를 쓰고, 주위에 세부목표를 쓴다. 그리고 그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소목표를 쓰는 것이다.

나의 만다라트 기법은 최종목표인 이상적인 인간을 달성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아직 세부목표 중에서 제대로 목표를 잡지 못한 것들이 있다. 그만큼 아직 정리나 조사가 덜 되었다.

여기서 재밌는건 내가 가진 목표에서 가장 주가 되는 것은 육체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육체적인 것은 워낙 이전부터 목표를 짜왔기에 8개를 꽉 채웠지만, 세계 최고의 대부호가 되는 것에는 목표가 반 정도, 나머지는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

지식에 관한 목표는 8개를 다 채웠지만, 그 부분에서 어떤 것을 달성할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다른 것들은 아예 비워져 있는 것도 많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간은 그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돈이 많으면서도 육체적으로도 강하고, 지적이며,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예술에도 조예가 깊고, 상대를 배려하고 매력적인 인간이다.

사실 여기 있는 목표들이 하나하나가 엄청난 목표들인데, 그래도 이상적인 인간이라는 사람이 되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무엇보다 난 이것을 내 인생목표로 잡을 것이지 단기간에 달성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유재석이라는 사람이 점점 더더욱 매력적으로, 더 나은 인간으로 되어가는 것처럼, 나 또한 더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가고 싶다.

하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