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면접

전에도 면접을 본 적은 있지만, 퇴사를 결심하고서는 3번째의 면접을 보게 되었다. 에듀플렉스라는 곳이었다. 지점이 160개나 되기도 하고, 원장님도 좋으신 분이시라 너무 좋았다.
그런데 면접을 보면서 내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잘 대답을 했는데, 나 스스로가 너무나 준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나 그냥 여기 합격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에요."를 말하는 느낌이었다.
너무나 큰 준비 부족
난 에듀플렉스가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가게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물론 코칭 쪽을 한다는 것, 그리고 어느정도의 연봉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회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는, 심지어 자신이 해야 할 일, 그리고 자신의 받을 월급은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정보인데 이걸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직원을 누가 뽑고 싶겠나.
다음에는 적어도 알아야 할 정보들
- 연봉 : 연봉은 중요하다. 안 그래도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런 상황에서 연봉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미친 짓이다. 그저 그 회사에 대한 준비 부족일 뿐이다.
- 근무시간 : 근무시간 또한 연봉만큼이나 중요하다. 근무시간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무엇보다 내가 활동하는 시간대가 결정이 된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 하는 일 : 이거 모르면 그게 말이 되나. 물론 나도 코칭을 하는 정도는 알았다. 하지만 그걸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지 않다는 것은 제대로 인지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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