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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MBTI

즉흥성을 늘리기 - J의 고민

계획을 좋아하는 J

 J들은 계획을 좋아한다. 나 또한 J이기에 계획이 없으면 불안해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 할일부터 적게 된다. 가급적 그 전날 해놓는 걸 좋아하고.

 그런데 J성향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계획이 제대로 짜여져 있지 않거나, 계획이 틀어지거나 하는 경우 가지게 되는 불안감 때문이다.

계획에 대한 집착

 계획에 집착을 하는 이유자신이 해온 것들이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계획이 제대로 짜여지면 결과가 완벽하지 않을까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다.

 계획을 너무 깊게 짜는 것보다는 행동을 늘리는게 더 좋지만, J성향을 가진 사람 중에서 이것을 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계획에 대한 집착은 커진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 계획을 줄이자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계획성이 좋은 J에게 계획이 발목을 잡는 경우. 그럼 보통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는게 계획이 발목을 잡는다고 할까?

 이건 실제 그 프로젝트가 어느정도의 기간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그 프로젝트의 10퍼센트 정도의 기간, 이 정도면 계획을 세우는데 충분하다.

완벽한 계획을 짠다는 생각을 버려야된다

 애초에 완벽한 계획이라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다. 기본적으로 학원같은 곳에서 커리큘럼이 완벽한 이유는 완주를 해봤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완주를 해봤기 때문에 어디에서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되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어느정도의 속도로 나아가야되는지를 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그림을 세세하게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처음할 때 윤곽만 그리고서 계획을 수정하는 시간을 중간중간 두고서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 기간의 10퍼센트 정도면 계획을 짜는데 충분하다는 것이다.

즉흥성을 더 늘리자

 최근에 사업을 배우다보니 행동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고, 실제로 난 행동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난 즉흥성을 더 늘리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즉흥성을 늘리는 방법을 계획을 짜는 것이다. 완벽한 계획이 아닌 불완전한 계획. fix시킬만한 계획은 fix를 시키고, 그 다음 나머지 시간들은 즉흥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J들은 자유롭기 위해서 계획을 짠다. 계획 외에는 모두 자유롭게 살자고. 물론 J 100점인 분들 본적 있는데, 이 분은 하루에 알람을 25개를 해두더라. 이 정도는 나에게 무리인데, 내가 하루 자체를 너무 고정되게 살려고 했다.

 그래서 이제는 하루를 좀 더 즉흥적으로 살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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