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표 : 레슬링 대회 입상하기 - 4주차(2022/02/07~2022/2/13)

★이번 주 목표

• 하루 1번 스트레칭하기
• 매일 일어나서 맨몸운동 각각 2개씩 하기
• 매일 아침 밖에 나가기
• 레슬링 개인레슨 2번

2022/02/07

 레슬링 개인레슨 받는날. 오늘은 두팔한팔은 연습했다. 두팔한팔로 상대로 밀고 당기기 연습. 그런데 허리 상태가 좋지 못해서 오늘은 중간에 그만두게 되었다. 덕분에 폼롤러 쓰는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많이 느낀데, 몸은 연결되어 있어서 한군데가 아프면 다른쪽도 아플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일은 정말로 안한다는 사실.

 코치님의 말씀으로는 내가 탄력이나 빠른 움직임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못 쓴다기보다는 쓰면 쓸 수 있는데 힘들어서 안 쓰는 것 같다고. 파워 훈련도 그렇고 이러한 탄력을 쓰는 훈련은 싫더라도 좀 더 써보면 좋을 것 같다.

 또 하나 싫어하는 일은 스트레칭이다. 최근 발목이 아픈데, 발바닥 안 쪽이 아프기도 하다. 아마 이건 스트레칭이 덜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오늘 허리 문제도 있었는데 폼롤러로 허벅지 바깥쪽을 푸니까 너무 아팠다. 이것 또한 허리가 아픈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덕분에 더더욱 스트레칭에 힘을 쓰기로 했다.

• 하루 1번 스트레칭하기
• 매일 일어나서 맨몸운동 각각 2개씩 하기
• 매일 아침 밖에 나가기
• 레슬링 개인레슨 2번 : 개인 레슨 1번

2022/02/10

 허리가 아파서 레슬링은 하지 못했고, 코치님이 허리를 풀어주셨다. 허리부터 시작해서 대퇴이두, 종아리 부분. 나의 경우 스트렝스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수축할때의 유연성은 좋지만 이완할때의 유연성은 좋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더 자주 해줘야 될 것 같다.

 생각해보면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 시기와 운동 후 스트레칭을 생략하게 된 기간과 겹치는 것 같다. 운동 후의 스트레칭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잘 안하게 되었다. 코치님의 경우는 운동 사이사이에 스트레칭을 하신다고 하시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운동 끝나고서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레슬링처럼 온몸을 다 쓰고 회전이 들어가는 훈련의 경우는 순환운동이 중요한데, 이것도 적게하는 것 같아 타바타 훈련도 틈틈히 해주자. 이건 헬스장에서 스텝훈련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추가적으로 나는 오른쪽이 강하고 왼쪽이 약한 전형적인 오른손 잡이이다. 오늘도 보니까 오른쪽은 크게 뭉쳤는데, 왼쪽은 부드럽게 잘 풀려있었다. 아마 오른쪽이 강하기에 오른쪽을 더 많이 쓰다보니 더 뭉치게 되는 경우인 것 같다. 덤벨의 경우도 오른쪽은 더 쓸 수 있는데 왼쪽을 더 못하게 됬을때 그만두는데, 이것도 좋지만 왼쪽을 더해서 추가적으로 더 강하게 만들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허리가 좋지 못할때 굳이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지말자. 어제 등운동 하는 날인데 헬스장을 가보니 파워렉 자리가 비어있어서 너무 맛있어보이는 걸 참지 못하고 데드리프트를 했는데, 그러기보다는 허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 겠다. 스쿼트는 불가리안 스쿼트로 대체하고, 런지를 앞뒤로 왔다가다 하는것을 추가해주자. 데드리프트를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주 총평 및 느낀점

•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느끼는 한 주였다.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허리와 발목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스트레칭을 자주하게 되었다.
• 파워훈련을 추가했다. 많이는 아니고 시작이니 몇세트만.
• 스텝박스로 추가적인 순환훈련도 시작했다.
• 여러가지의 목표를 잡기보다는 딱 2개만 잡자. 스트레칭과 맨몸운동 1개. 스쿼트를 하게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