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생활패턴
최근 생활패턴은 이렇다. 5~6시(아침이다. 저녁아니다)에 자서 오후 1~2시 쯤 일어난다. 아침 6시 기상을 생각하면 하루의 8시간정도가 날아가고 시작하는 것이다. 하루 1~2시간만 사라져도 시간이 촉박한데, 이러니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이 확 줄어들게 되었다.
글도 잘 안 쓰게 되다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예전 글들을 보게 된 적이 있다. 보면서 "아니 이렇게 퀄리티가 좋았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글 들을 간소화 시켜서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려는 것도 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정말로 글을 대충 쓰고 있다. 심지어 목표에 관한 글들조차도 이제 미루고 안 쓰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 시작하기
이전에 생활패턴이 정말 잘 짜여져있을때를 돌이켜보면 아침을 정말 성실하게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하고, 맨몸운동을 조금하고, 그 다음 책을 읽고, 명상을 하고, 일기를 썼다. 그렇다. 미라클모닝을 했었다.
이것이 나만의 루틴을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하게 나의 인생을 바꾸게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시간이 늘고, 아침을 제대로 보내니 생기가 돌고 바쁘게 살 수 있었다.
운동을 아침에
생활패턴이 잘 짜여져 있을 때의 특징이 또 있는데,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을 했었다. 지금은 점심에 하는데, 이게 문제가 좀 있다. 아침에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자체가 정신을 번쩍 들게하고 힘차게 만든다. 무엇보다 아침에 운동을 하면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몸이 가볍다.
저녁운동의 경우 하루 마무리를 잘하게 만들고, 하루의 마무리가 잘되면 그 다음날의 시작이 좋아지게 된다. 단점의 경우는 운동때문에 잠이 깨서 자기가 좀 어렵다는 것?
그런데 점심운동의 경우 아침운동처럼 하루가 활력이 도는 것도 아니고 점심 이후에나 활력이 돈다. 무엇보다 규칙적으로 시간을 마련하기도 힘들고, "어차피 점심에 갈 거 늦게 자도 되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늦잠도 매일같이 잔다.
이러한 것을 고려하고 내가 저녁에 일하는 것을 생각하면(심지어 코로나라 저녁에는 못한다) 아침운동을 다시 시작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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