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은 사실 남에게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들이다
선남들은 한결같이 착하고, 매사에 올바르고 남들에게 사랑을 받고 필요한 것을 충족하고 순탄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게 '생각'이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이 '생각'과 '현실'의 괴리를 맞추기 위해서 남들에게 더 잘한다. 더 잘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바란다.
선남들의 특성
- 남에게 뭔가 주기를 좋아한다
- 해결사를 자처하고 남을 배려한다
-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한다
- 마찰을 피한다
- 자신의 결함이나 실수를 숨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 일 처리의 '올바른' 방법을 찾는다
- 감정을 억누른다
- 흔히 아버지와는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 통상적으로 남자들과의 관계보다는 여자들과의 관계에 편안함을 느낀다
- 자신의 필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삼지 못한다
- 흔히 파트너를 감정 축으로 삼는다
선남들의 특성을 보면 알지만, 선남들은 남들에게 주기를 좋아하고, 거짓을 좋아한다. 문제는 이 준다는 행동자체가 진짜 선량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바라면서 주는 일종의 기브앤테이크라는 것이다.
그리고 give가 너무 많기에 take는 이것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불만이 쌓이게 된다.
선남의 문제점
- 부정직하다
- 음흉하다
- 자신에 관한 정보를 마음속의 별도 공간에 따로따로 저장해둔다
- 잔꾀를 굴린다
- 통제하려 한다
- 얻기 위해 베푼다
- 수동적-공격적이다
- 잔뜩 화가 나 있다
- 중독 증세가 있다
- 거절을 못한다
- 흔히 '왕따' 당한다
- 흔히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사물에 이끌린다
-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하다
- 대체로 상대적 성공으로 그친다
그래도 사람은 착하지 않나?
사람은 착하다는 말이 문제다. 이 '착하다'라는 것 자체가 만들어낸 거짓이고 참는 것이기에 언젠가 이것은 폭발하기 마련이다. "내가 이렇게 해줬는데?"라는 말로 말이다.
무엇보다 이 사람들이 계속 해주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 되기 때문에 선남에게 잘하지 않는다. 오히려 받기를 원하지. 그렇기에 선남의 불만은 더 쌓여간다.
선남 패러다임을 바꾸자
선남에서 벗어나야된다. 선남이라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테레사 수녀님이 아니다. 우리는 바라는 것이 있는 인간이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하고, 아닌 것은 no라고 말하자. 그리고 선남이라는 패러다임자체를 바꾸어야 된다.
선남같은 행동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해보자. 기존에 해왔던 행동과는 다른 행동을 해야 된다. 무엇보다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야 된다. 선남들은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 그리고 잘 되지 못하면 잘못을 감춘다.
그렇기에 선남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려면 일단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행동을 없애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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