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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더 나은 삶

남산-첫 남산 등산후기

등산을 시작하다

 전부터 산을 좋아했다.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등산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갈 때마다 좋은 것 같다. 요즘은 체중이 더 불어서 북한산 같은 높은 산은 무리고, 간단한 산부터 등산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집 주변에 가장 가깝고 낮고, 등산이 용이한 산을 찾았다. 그게 남산이다.

길을 잘못들었다. 더 이상길이 없다.
원래는 여기로 가야 된다.

계단

 내가 등산한 코스는 계단이 많았다. 정말로 많았다. 코너에서 돌면 "그래도 이제는 없겠지?"하는데 또 있다. 도대체가 얼마나 많은 계단이 있는지. 하긴 이게 산이지.

살려줘...

드디어 완산

 그래도 완산하니 기분좋다. 이걸 보려고 내가 이렇게 힘들게 올라왔구나. 경치가 좋으니 만족이다. 아쉬운건 이 경치를 카메라에 제대로 다 담지 못하는 것이지. 실제는 이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이걸 보려고 이렇게 힘들게 왔구나

준비를 좀 더 철저히
 이번에는 포카리스웨이트랑 물, 바나나 우유정도만 챙겨왔다. 낮은 산이니까. 그런데 다음에는 좀 더 준비를 해와서 하산도 걸어서 가고 싶다.

하산은 버스타고

 창피한 일이긴 한데, 하산부터 귀가는 버스를 탔다. 준비를 안해와서 그런것도 있고, 너무 오랜만에 등산이기도하고, 등산코스를 잘못잡아서 계단이 많은 곳으로 갔다.

아래로 내려가서 버스를 탔다. 그 이상은 못 걸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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