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의 니즈는 다르다
사람들이 학원에 오는 목적이 다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다르다. 물론 학구열이 대단한 압구정이나 대치동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어떤 애들은 공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다. 공부습관이 안 잡혀있거나, 머리가 따라와주지 않거나.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의외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은 학생이 일단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습관을 잡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원한다. 머리가 따라와주지 않으면 진도를 못 따라가니, 학생 입장에서 공부를 너무 많이 해야되니 부담되면, 부모입장에서 이렇게 학생이 괴로워하는 걸 보기는 어려워한다.
그렇다면 이제 공부습관도 꽤 잘 되어있고, 머리도 되어있다면? 이제부터는 부모들이 성적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학생이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
학생의 상태파악하기
그렇다면 결국 학생들의 니즈의 시작은 학생들의 상태에서 시작한다. 마치 의사가 진단을 하는 것과 같지만, 의사와 달리 선생은 부모와 아이를 둘다 봐야된다.
왜냐하면 부모와 아이의 니즈가 다를 수가 있으니까. 문제는 이 둘이 너무 다르면 좁힐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를 제외하고는 둘을 동시에 봐야된다.
어머님은 학생이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데, 학생은 그저 놀러오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가 상당히 머리가 아프다. 공부를 시키자니 학생이 싫어하고, 놀게하자니 어머님이 싫어한다.
당연히 학원은 공부를 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부모님 말씀이 맞는거 아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 공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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