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목표 - 헬스 외의 운동은?(3)

볼링

볼링은 당연하지만 자세 위주로 연습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선수도 아니고 주에 많아봤자 2번을 가는 와중에 갈 때마다 모든 동작을 다 연습하기는 어렵고, 가서 그날의 테마를 정해서 할 것이다.

저번 주의 경우는 팔 동작을 테마로 잡았다. 팔 동작을 등 뒤로 일자로 넘겨서 피니쉬에는 고개 뒤로 넘기기로. 그런데 이것만으로도 이상할 정도로 잘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차피 시간도 없는데, 그리고 고칠거야 태산인데, 언제 그거 하나하나 신경쓰고 있나. 무엇보다 신경을 써도 엉망이고, 안 신경써도 엉망이라면, 기왕 이렇게 된거 하나라도 몰빵하자는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순서를 잡은 건 발동작과 리프팅이다. 발은 몸의 중심인 허리가 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준다. 스텝이 제대로 되야 그 이후에 동작도 쉽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리프팅. 아직 리프팅에 대한 개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중지와 약지로 공에 스핀을 넣는 것이다. 손목이 꺽이면 스핀을 먹이기 어려운데, 이 손목 꺽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될 것 같다.

레슬링

레슬링은 주에 1번 일요일에 갈 예정이다. 횟수를 계속 늘리기는 할 거지만, 체중도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헬스와 볼링까지 하는 상황에 레슬링을 바로 늘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신에 레슬링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좀 하고, 가장 중요한 맨몸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특히나 도움이 되는 버피. 버피는 태클 방어에도 도움이 되지만, 체력, 그리고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크게 된다.

초고도비만인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달리기도 추가로 하려고 했는데, 이건 아마 주말에 한 번 쯤 나가지 않을까 싶다.

하루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