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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홈페이지 공부 다시 시작 - 매일의 작은 물결은 파도를 만든다

홈페이지 공부

 코드잇에서 공부하기로 하고 한 달 정도를 안 하고 지나갔다. 2달 정도는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니 계속 딴짓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컴퓨터는 다른 자극을 받을 것들이 워낙 많으니까. 이것을 회피하는 방법 또한 기술이다. 그래서 일 할 때, 공부할 때, 다른 것에 집중력을 빼앗기지 않을 방법을 찾아다녔다. 그래서 시작한 게 뽀모도로 기법이다.

뽀모도로 기법

 일전에도 뽀모도로 기법은 사용했었다. 하다가 말다가를 반복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사용해야 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내가 이 일을 그만두고도 돈을 벌 수 있었야 된다. 그런데 나는 건강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대체 불가능한 기술 또한 없다.

 그래서 생각한게 홈페이지 공부다. 그래도 이과형 머리를 가진 나에게 프로그래밍은 남들보다 쉽게 다가왔으니까.

 그런데 그마저도 요즘 들어서 공부를 안 하게 됐다. 당연한 말이지만 절박하지 많으니까다.

 프로그래밍을 안 한다고 내가 굶나? 돈 주는 학원이 있다.
프로그래밍을 안 한다고 미래가 없어지나? 학원에서 열심히 해서 승진하면 된다.

 사실상 프로그맹을 안 한다고 나에게 불이익은 선택지가 줄어든다는 것이지 선택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하지 않았다.

절박하지 않으면 습관이라도

 절박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내 뇌를 프로그래밍시켜야 된다. 조금씩. 뇌가 코딩을 복사 붙여 넣기 하듯이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마치 코딩을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는 것처럼 습관도 조금씩 들여야 된다.

 대신 코딩하다가 안 한다고 코드가 없어지지는 않지만 뇌는 습관을 없애버린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코딩을 뽑은 것이다. 이번에는 매일 인증을 해서라도 꼭 코딩을 매일 하리라 다짐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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