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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루틴 복기하기 - 7/31~8/4

평일 5일 초록불

이렇게 잘 지켜진 주는 너무 뿌듯하다

 이번 주는 평일 모두 초록불을 달성했다. 요즘 들어서 루틴이 너무 안 지켜져서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잘 지켜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잘 지켜진 이유, 그리고 주요 루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루틴에 더 힘을 써야 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루틴이 잘 지켜진 이유

  • 일찍 잤다 - 잠을 일찍 자니 아침에 시간이 많아서 그만큼 많은 루틴을 소화할 수 있었다
  • 루틴을 간소화시켰다 - 루틴을 줄이지는 않고 매일 유산소 하기라면 유산소 10 분하기 이런 식으로 시간이나 양을 줄였다. 그리고 매일 1분 늘리기 이런 식으로 루틴을 점점 강화하고 있다.
  • 중요루틴 먼저 했다 - 저번에 중요한 루틴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른 루틴들의 경우 못하더라도 중요루틴은 무조건 하고서 잠에 들었다. 그마저도 못 한 루틴이 있지만.
  • 못할 것 같은 루틴은 버렸다 - 시간상 절대 할 수 없는 루틴이 있었다. 특히나 중요루틴을 조금이라도 더 하기 위해서는 어떤 루틴은 그날 안하고 넘어가야 됐다. 대신 중요루틴을 더 열심히 했으니까 더 좋게 생각했다.

주요 루틴 후기

  • 명상하기 - 명상은 오늘까지 4일을 수행했다. 무엇보다 어제와 오늘은 어플을 사용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다시 명상을 하면서 집중력을 되찾아보자.
  • 모닝페이지 - 모닝 페이지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이게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루틴이라서 그런지 하기가 까다로웠다. 일기는 썼는데, 모닝페이지는 그렇지 못했다.
  • 자기 확언 - 수요일을 빼고는 모두 달성했다. 간단한 루틴이라 그런지 하기가 편했고. 무엇보다 이 루틴으로 자신감이 차올랐다.

  • 책 2쪽 읽기 - 2쪽 읽기라고 하면서 사실은 그것보다 더 읽고 있다. 매일 적어도 4쪽~10쪽의 책을 읽고 있는 것 같다.
  • 10분 웨이트하기 - 웨이트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나 수요일은 레슬링, 목요일은 드럼을 가기 때문에 하지 못했다.
  • 유산소 10분하기 - 다이어트가 제1순위라서 웨이트보다도 유산소를 우선적으로 했다. 심지어 10~15분 정도밖에 못하는 날도 웨이트는 못해도 유산소는 했었다.

  • 홈페이지 2줄 쓰기 - 금요일에 다시 시작했다. 아무래도 컴퓨터를 켜 놓으면 계속 딴 짓을 해서 카페에 가서 하기로 했다. 이제는 아침에 운동 가기 전에 카페에 들렀다 가자.
  • 500자 글쓰기 - 평일 모두 성공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고되서 놀랐다. 하루 500글자를 쓰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제는 매일 쓸 주제를 정하지는 않더라도 쓸 주제들을 적어두고서 하나하나 완성해 보자.
  • 내일 일정 짜기 - 금요일은 평일의 피로가 몰려와서 하지 못했다. 점심 때라도 했어야 됐는데 바보 같은 짓을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점심에 운동 가기 전에 내일 할 일을 짜고, 토요일이나 금요일에 다음 주 계획을 짜두자.

  • 퇴근 후 샤워하기 - 최대한 꼭 지키려고 했던 루틴이다. 아무래도 샤워를 하고 자지 않으면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샤워를 해야 수면모드에 돌입하는 느낌이다.

부족한 루틴

  • 모닝 페이지 15분 - 하루에 5분이라도 써보자. 웨이트와 유산소도 지금 하루 10분에서 1분씩 매일 늘리고 있다. 모닝 페이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5분이 벅차면 1분이라도 하자.
  • 홈페이지 공부 - 하루에 강의 2개를 듣자. 그리고 30분 정도 공부하자. 사실 다른 루틴을 제쳐두고서 하면 이 정도의 공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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