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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늦게 자는 이유 - 가지고 싶은 것은 가깝게 버리고 싶은 것은 멀리

가지고 싶은 것은 가깝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도 나오지만 만들고 싶은 습관은 가급적 하기 쉽고 가깝게 만들어야 된다.

  • 달리기를 하고 싶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신발을 내가 자주 가는 곳에 두어야 된다.
  • 아침에 독서를 하고 싶다면 침대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두어야 된다.
  • 저녁에 일기를 쓰고 자고 싶다면 출근을 하면서 책상에 다이어리를 두고 가라.

 반대로 버리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하기 어렵게 만들어야 된다.

  • 극단적으로 얘기를 하면 담배를 끊고 싶다면 담배를 금고 안에 두는 것이다.
  • 퇴근하면서 군것질을 하면서 집에 간다면 군것질을 하는 곳을 피해서 와라.
  •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쓰기 싶다면 퇴근 후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스마트폰을 두어라.

 나는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일찍 자기 쉽게 만드는 것을 가까이에 두고, 일찍 자기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멀리 두어야 된다.

일찍 자려면

일찍 자기 위해서 가까이에 두어야 될 것들

  • 수면 안대 - 나는 잘 때 꼭 수면안대를 쓰고 잔다.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가지게 된 습관이다. 그래서 수면안대만 있어도 자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 속옷 - 씻고서 바로 자기 위해서는 속옷을 가까운 곳에 두어야 된다.
  • 다이어리 - 자기 전에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쓰고서 자고 싶다. 그런데 컴퓨터를 쓰게 되면 블루스크린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된다.

일찍 자기 위해서 멀리 두어야 될 것들

  • 컴퓨터 - 난 자기 전에 한 번 정도는 꼭 컴퓨터를 사용하게 된다. 요즘 느끼는건데 차라리 컴퓨터를 하는 시간대를 1시간 정도 마련해서 그 외에 시간에는 컴퓨터에서 자유로워지는게 좋은 것 같다. 물론 학원 일에서는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써야 되지만, 일터에서는 딴 짓을 할 수 없으니까.
  • 스마트폰 - 내 수면을 방해하는 1순위는 스마트폰이다. 솔직히 컴퓨터를 하는 시간도 길긴하지만, 컴퓨터를 하고서 꼭 누워서 쇼츠를 보곤한다. 그런데 쇼츠라는게 일반 영상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10분 정도 하고 꺼야지 해도 끌 수가 없다. 결국 폰은 안 쓰는게 가장 좋다. 그래도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집에 오자마자 폰을 두어야 될 곳에 두고서 자기 전에는 수면 어플만 키고 자는게 좋을 것 같다.

 일찍 자기 위해서는 일단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있지만, 어제 저녁도 복기를 해보면 바로 샤워를 하지는 않았다. 내가 요즘 도파민 중독이라는게 많이 느끼는게, 12시부터 2시까지의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마치 파플로스의 개처럼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하다보니 그 때의 기억이 나지를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정리하고, 도파민 중독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자.

도파민 중독

 최근 읽고 있는 책 중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이 있다. 내 뇌가 도파민에 절여들고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점차 일을 하면서 영상을 틀어놓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놓여졌다.
  • 보고 싶은 영상들을 여러 탭으로 열어두고서 이 영상 봤다 저 영상 봤다 한다.
  • 자기 전에 쇼츠를 1시간 이상 보고서 잔다.
  • 군것질을 며칠 이상 끊지 못한다. 심하면 폭식이나 하루에도 몇 번 군것질한다.

 최근 내 증상들이다. 구글링을 해보니 도파민 중독이 생각보다 심한 것 같다. 더 심각한건 최근까지 나는 이게 정상적인 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개인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sns등 인간의 관심을 돈으로 바꾸는 기업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투자한다. 즉 개인의 노력으로 도파민 중독을 벗어나려는 것은 개인이 기업을 이기려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 만들기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하루에 1시간 정도. 프로그래밍 공부하는 시간 때문에 더 늘려야 될 수도 있고, 지금 내 처지에 1시간이라는 수치로 바로 줄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목표는 1시간이다.

 무엇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파민 중독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 할 행동들이다. 당연히 도파민 중독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하려고 한다.

  • 산책 - 하루에 20분 정도 산책을 하려고 한다. 체중이 줄어들면 달리기로 바뀔 것 같다.
  • 명상 - 하루 매일 10분 정도의 명상을 하려고 한다. 이게 의외로 참 어렵다. 10분 동안 폰을 보지 않고 컴퓨터도 보지 않는게 어려워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 독서 - 고전 소설을 읽어보려고 한다. <<도둑맞은 집중력>>에서도 도파민 중독에서 나오는 방법 중에 하나를 고전 소설을 읽는 것으로 얘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고전 소설을 속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더 집중하도록 만들어 준다.
  • 일기쓰기 -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머릿 속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특히나 일기는 매일매일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 운동 - 운동은 강제적으로 몸을 움직여서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요즘에도 하고 있긴 하지만, 강도와 양을 더 늘리자.
  • 깔끔한 식단 - 의외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식단 중에서 집중을 못 하도록 만드는 식단들이 있다. 갑작스럽게 당이 들어가거나, 아니면 건강하지 못한 식단들은 뇌에 영향을 주고, 이것들은 당연하게도 도파민 중독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도파민 디톡스 데이를 아예 만들려고 한다. 주말 하루 정도를 아예 폰을 꺼두고서 생활을 하는 날을 만들려고 한다.

https://jojoldu.tistory.com/717

 

도둑맞은 집중력

2번의 연휴 동안 (5월 5,6,7 / 27,28,29)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었다. 외부 발표에서 산만함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산만함과 집중력에 대해서 훨씬 더 정확하

jojoldu.tistory.com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579613

 

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아마존, 월 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애덤 그랜트·수전 케인·힐러리 클린턴 추천, 2023년 최고의 화제작“우리는 어떻게 ‘나도 모르는 새’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을까”3만 마일의 비행,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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