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는 아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효율을 위해서 불편함을 감수한다. 수학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상위권 학생들은 노트에 문제를 푼다. 책에 풀게 되면 2번째부터는 사실상 답지를 보면서 풀게 되는 것과 같아지고, 무엇보다 식이 길어지게 되면 책에 있는 공간으로는 식을 다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불편하다. 하지만 효율적이다.
공부를 잘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매일 수학공부를 한다. 물론 매일 6시간 이렇게 공부하는건 아니고, 적어도 30분이라도 공부를 하려고 한다. 특히나 수학같은 과목은 매일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이 오르긴 커녕 성적이 떨어진다. 매일하는 것은 물론 힘들다. 하지만 효율적이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편함을 위해서 비효율을 감수한다. 수학을 하다보면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하위권 학생들이 책에 수학 문제를 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몇 가지 사실을 내포한다. 일단 첫번째로 두번 볼 일이 없다는 것이다. 한번만 보게 되니 답이 써 있어도 그리 문제가 없는 것이다. 두번째는 식을 제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숫자만 쓰니 식이 길어질 일이 없다. 물론 식이 늘 일도 없다. 물론 편하다. 하지만 정말 비효율적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몰아서 하는 버릇이 크다. 매일하는 하위권은 정말 드물고, 대부분은 격일이나 수업이 있는 날에 몰아서 과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편하다. 하지만 정말 비효율적이다.
아이들한테서 배우자
우리가 골프나 사격, 농구같은 것을 하게 되면 1도만 각도가 어긋나더라도 목표에 명중하지 못한다. 시작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부분이다. 물론 우리가 태어났을때를 수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루라도 어릴때 궤도를 수정해두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궤도를 수정할까? 좋은 궤도로 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된다. 어른들은 이미 어느정도 결과가 나와있고 궤도 수정보다는 궤도를 따라가기 바쁘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들은 궤도수정에 시간을 들인다. 그렇다. 아이들을 보면 시간이 지나서도 궤도를 수정할 방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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