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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더 나은 삶

태생을 극복하기

나의 태생


 나는 태생이 가난하다. 나는 태생이 게으르다. 나는 태생이 살이 찐다. 나는 태생이 끈기가 없다. 사실 이러한 태생들은 극복이 가능하다. 그런데 바뀌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20~30년정도 난대로 살면 80프로 이상의 사람은 그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태생을 핑계로 대는 나를 보고 놀라다

 오늘 헬스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트레이너 분 중에 한분이 예전에 스쿼트 하시는 걸 봤는데, 몸이 좋으시긴 하지만 슬림한 체형인데도 불구하고 스쿼트를 180키로로 12개를 하시는 걸로 봤다. 물론 트레이너라는 것은 알지만, 그걸 감안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그 얘기를 했다.

 이 분의 경우는 수행능력을 중요시하셔서 횟수를 많이 하기보다는 무게 위주의 훈련을 하신다고 하셨다. 자신의 경우 태생이 마르고 약해서 잘 다치셨다고. 거기에 나는 태생이 게을러서 다재다능해서 잘 배우지만 근성이 없다는 말을 했었다.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말이라는 것은 곳 행동으로 옮겨지고, 이 말은 나의 무의식에서 나오게 된다. 그걸 감안하면 나는 정말 무서운 상태에 있다.

사주를 극복하자


차승원님의 극복! 짤. 항상 힘들때는 이걸 보면 극복이 되는 것 같다.

 지금 현재의 나는 체념한 상태다.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는 상태. 이전에는 그런걸 개의치 않은 상태라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인식을 하고 그걸 극복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그걸 인식은 하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나는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상태다.

 이러한 것 중에 사주가 있는데, 나는 사주를 보든 타로를 보든 MBTI를 보든 아니면 다른 성향검사를 하든 다 똑같이 다재다능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초반 추진력이 좋다고. 하지만 끈기가 없다는 말과 하고 싶은 것만 한다는 말도 듣는다. 그걸 보면 이 성향은 나랑 정말로 잘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타고난 성향이다. 장점이기도하고 단점이기도 한 나의 성향. 분명히 이것은 정해져 있지만 인생은 이것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현 강사님의 사주 비켜가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Eus6Kr2MNFM

내가 극복해야 하는 태생들
  • 태생이 가난하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애들 특성중 하나가 근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가난한 애들은 견딘다고 해서 확실하게 보상이 오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보상보다는 단기적인 보상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난 이것을 인식하고 있고, 최대한 장기적인 보상만을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지력에 관한 책, 습관에 관한 책, 전략이나 전술,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 실행 중이다.
  • 태생이 살이 찐다. 그것을 인식하고 있고, 살이 찌지 않도록 유산소성 운동을 하고 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활동들을 늘리고 있다. 물론 공부를 위한 시간도 중요하지만, 활동량이 늘어날 공부거리고 만들고 있다.
  • 태생이 게으르다. 그것을 인식하고 있고, 장기적인 계획을 위한 단기적인 계획을 달성하며 도파민 분비를 이용해 부지런한 삶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
  • 태생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 그것을 인식하고 있고,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대로 밀고나가고 싫어하는 것은 왠만하면 하지 않고 있다.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하지만 싫어하는 것 중에서도 필수적이거나 좋아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생각이 많아져서 핑계가 늘어가기 전에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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