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러닝 : 천재들의 9단계 초학습법

우리도 천재가 될 수 있다?

 천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그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알지는 못 하고, 그렇다고 직접 대화를 하지도 못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나 그 사람들의 일화에 대해서 책이라는 경로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사람들이 했었던 학습법을 9단계로 보여준다.

처음에는 달리기 책인 줄 알았다

인출

 우리는 보통 인출보다는 인풋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한다. 많이 읽고, 많이 복습하는 방법. 이 방법은 머리 속에 넣는데는 몰라도 밖으로 인출하는데는 문제가 많은 방법이다. 애초에 인출을 잘하고 싶다면 인풋이 아니라 인출을 연습해야 되니까.

 그리고 이 책은 인출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클로즈북 테스트, 시험보기, 실험하기, 흉내내기 등 인출에 관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이 방법들로 최대한 많은 인출을 해내는 연습 방법을 알려준다.

피드백

 특히나 이러한 것들에 중요한 것은 피드백이다.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같은 악기를 다루다보면 계속해서 틀리는 파트가 있을 것이다. 그럼 거기에 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수학도 계속해서 틀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관한 피드백을 해야 된다.

 여기에 관해서 정보 피드백과 같은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피드백, 지금 나온 결과에 대한 피드백, 그리고 수정을 해주는 피드백 등을 알려주는데, 이것은 그때 그때 필요한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실용적

 이 책은 참 실용적이다. 보통 공부에 관한책은 학문적인 공부에 치우친 공부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경우도 많고, 인문학과 같은 지금하고 있는 일이나 실생활에 직결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실용적인 것보다는 학문적인 것에 치우쳐서 이것이 실생활에 도움일 될 것이라는 뉘양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르다. 오로지 실용성만을 제시한다.

 물론 작가가 실용성을 강조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나온 9단계나 테크닉등을 지식을 더 잘 쌓고, 최대한의 인풋으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는 방법에 관해서 내는 책이다. 이것을 생각하면 이 책은 지금 당장 생활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