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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 마블의 가장 위대한 마법사의 탄생(Doctor Strange)

훌륭함을 넘어 위대함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정말로 훌륭한 의사였다. 이것은 명석한 두뇌와 특유의 끈기, 그리고 유연한 사고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성공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친 결과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훌류함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 위대함을 만들기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위대하기보다는 훌륭하다는 것이 에인션트원의 답이었다.

“넌 언제나 훌륭했지. 하지만 성공을 욕망해서라기 보단 실패를 두려워했기 때문이야.” 스트레인지는 대답한다. “네. 그렇기에 전 훌륭한 의사가 됐죠.”
“하지만 그게 널 위대함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지. 자만심과 두려움은 아직도 네가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교훈을 얻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어.” 스트레인지는 묻는다. “그게 뭔데요?”
그리고 에인션트 원은 대답한다. “이 모든 건 너에 관한 게 아니야 (it’s not about you).”

https://debatingday.com/18071/%EB%8B%A5%ED%84%B0-%EC%8A%A4%ED%8A%B8%EB%A0%88%EC%9D%B8%EC%A7%80doctor-strange-2016/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벌어진 스트레인지한 일들 사고에 의해 두 손을 못 쓰게 된 천재 외과의. 손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그는 상상조차 못한 거대한 세상과 조우한다. 글_ 유인서 객원기자…

debatingday.com

쉬운 수술을 거르고 어려운 수술을 도맡아하려고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가장 뛰어난 의사라는 것을 알기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수술하는 것이 가장 실패율을 떨어뜨릴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있었기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을 뿐이다.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후 행방은 이미 나온 영화들로 알 수 있다. 설사 본인이 죽는 결말이라도(물론 최종적으로는 살았지만),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리스크를 감당하려고 했다. 무엇보다 에인션트 원보다도 위대해졌다.

에인션트 원보다 위대한 이유


 에인션트 원은 자신 사후의 미래에 대해서 내다보지 못했고,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려 도르마무를 막고 있었다. 물론 그 힘은 오딘에 필적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를 무찔렀고(죽이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사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타노스로부터 우주를 지켰다. 무려 우주의 절반이 사라지는 미래에서 그 절반을 구하게 된 것. 닥터 스트레인지가 없었다면 타노스를 타노스를 막을 수 있었을까? 우주의 절반이 사라지고 심지어 스톤도 없어진 상태에서 절망하는 미래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9-AtiWD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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